이민정, ‘나라 망신’ 시켰다…국내외서 비난 폭주
||2025.09.04
||2025.09.04
배우 이민정이 이탈리아 베니스의 한 성당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해외 팬들뿐만 아니라 국내 누리꾼들의 비판에 직면했다.
이민정은 최근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경쟁 부문으로 초청된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주연 배우이자 남편인 이병헌을 응원하기 위해 베니스를 방문했다.
그는 현지에서 같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 손예진과 함께 자유 시간을 보내는 모습 등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논란의 시작은 손예진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사진이었다.
사진 속 이민정은 고풍스러운 성당 내부, 제단 앞 십자가 조각상을 배경으로 단아한 화이트 원피스와 명품 토트백, 투명한 하이힐을 착용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 사진이 이민정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공개되자, 일부 해외 팬들은 즉각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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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는 “신성한 장소에서 가방 홍보용으로 포즈를 잡는 건 아닌 것 같다”, “천주교 신자들에게 큰 충격이고 상처다”, “나는 당신을 사모하지만 뒤에 예수 그리스도를 붙이고 지갑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것은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제대에 올라 사진을 찍는 무례를 범했다. 다음부터는 조금 더 주의해 달라”는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국내에서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평소 ‘악플 청정구역’이라 불릴 만큼 긍정적인 반응을 얻던 이민정의 SNS 채널에도 비판이 쏟아졌으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당 제단은 아무나 오를 수 있는 곳이 아닌데 경솔했다”, “외국에서 종교적 공간을 존중하지 않은 행동으로 비칠 수 있다”, “공간의 의미를 몰랐다 해도 주의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민정이 동행한 남편 이병헌과 손예진이 출연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는 제82회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026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한국 대표작으로도 선정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