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인플루언서” 임은정, 제대로 한방 맞았다…
||2025.09.04
||2025.09.04
임은정(사법연수원 30기) 서울동부지검장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주장하며 이재명 정부의 검찰 인사까지 비난한 데 있어서 검찰 내 소신파 여검사인 안미현(41기) 서울중앙지검 검사가 비판을 던졌다.
지난 3일 안미현 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어떻게 현직 검사, 그것도 ‘검사장’께서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을 할 수 있느냐”라며 “대통령을 검사들에게 속은 바보로 만들었다”라는 내용의 저격글을 게재했다.
이어 안미현 검사는 “지난 몇 년을 검사로서의 본업은 부업처럼 하고, 본업을 인플루언서로 살았다고 해도 수사의 개념조차 모르시면 어떡하냐”라고 지적했다.
덧붙여”송치된 구속 사건에 있어서 보완수사가 남용된 사례가 있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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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에는 “임은정 검사장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대로 된다면, 그건 검찰 개혁이 아니다. 그건 형사 사법 체계의 붕괴다”라며 “검찰 개혁이라는 정치적 레토릭만 외치지 마시고, 검사장으로서 서울동부지검의 사건과 조직을 챙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그는 “계속 검사장의 역할이 아닌 ‘검사 장의사’ 역할만 하려고 한다면 ‘사법 붕괴 5적’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나란히 임은정이라는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앞서 임은정 지검장은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촛불행동 등 주최로 열린 ‘검찰개혁의 쟁점은 무엇인가’ 경칠 긴급 공청회 토론자로 참석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안은 검사장 자리 늘리기 수준 같아 참담하다”라며 “정성호 장관조차도 검찰에 장악돼 있다”라고 비난을 남겨 화제가 되었다.
또한 최근 검찰 고위 간부 등 인사가 ‘참사’라며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진수 법무부 차관, 성상헌 검찰국장, 김수홍 검찰과장, 노만석 대검 차장을 ‘검찰 개혁 5적’이라고 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