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오요안나 논란’ 장성규, 돌연 의미심장한 SNS 게시글…
||2025.09.05
||2025.09.05
방송인 장성규의 의미심장한 SNS 글이 화제다.
지난 4일 장성규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검은색 화면 사진을 게재한뒤, “성규야 오늘을 잊지마 #20250904″라는 멘트를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게시글에 누리꾼들은 “무슨 일이지?”, “장성규 맞나요?”, “진짜로 무슨 일 있나?”, “걱정됩니다…”, “무슨 날인지 알려주시면 좋을텐데ㅠㅠ” 등 반응을 전했다.
장성규의 게시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논란이 됐던 故오요안나와의 관련성도 추측했으나, 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장성규와 친분이 있었던 故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가 세상을 떠나면서 각종 논란이 시작된 바 있다.
당시 장성규는 오요안나와 다른 기상캐스터들간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방관했다는 루머에 휩싸였고, 이에 대해 장문의 글로 해명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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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고인을 처음 만난 것은 2022년경 라디오 방송을 마친 후 운동을 하러 갔을 때였다. 고인은 제게 김가영 캐스터의 후배라고 인사했고, 김가영 캐스터가 자신을 아껴주고 챙겨준다며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인이 상담을 요청해 왔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유퀴즈 관련 고민을 듣게 되었다. 저는 제 경험에 비춰봤을 때 주변의 시기와 질투에서 비롯된 어려움일 가능성이 크니 괘념치 말고 이겨내자며 고인을 격려했다. 그러나 고인은 이후에도 한번 더 고민을 이야기했고, 저는 제 위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같은 방송일을 하기에 고인의 고민이 무엇이고 그 마음이 어떤지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못한 것이 지금도 후회가 된다”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제가 출장으로 광주에 간다는 소식에 고인이 맛집을 추천해 줬고, 메신저로 안부도 주고받았다. 만약 고인이 저를 가해자나 방관자로 여겼다면 안부를 물었을까요”라며 논란에 대한 정확한 입장도 전했다.
이 가운데 장성규가 SNS에 올린 글의 의미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