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 예능 출연 10일 만에… “XX 은퇴 선언”
||2025.09.05
||2025.09.05
신화 김동완이 깜짝 놀랄 발언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김동완은 지난 4일 본인 SNS에 “예능 섭외 좀 그만 들어왔으면 좋겠다. 나는 웃길 자신도 없고, 진짜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꺼내고 싶지도 않다. 과거를 건드리는 건 스스로에게 상처만 남긴다. 행복한 척, 성공한 척 하면서 조용히 살면 안 되나? 그냥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 번 정도 일정 핑계 댔으면 알아서 그만둬 주세요. 물론 위에서 시킨거겠지만”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은 김동완을 이해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동완은 출연하고 싶은 방송 장르를 묻는 말에 “난 무대, 드라마, 홈쇼핑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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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젠 우울, 가난, 상실, 포르노를 원하는 것 같아요. 정세가 그래서 그런지”라며 방송가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섭외할 만한 사람이 없나봐요”라는 팬의 말에 “빙고. 그게 보이니 더 하기 싫은 요즘 분위기도 있어”, “그니까 왜 기다리는 사람들은 외면하고 만만한 노땅들만 부르냐고” 등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도 “신화방송 시즌2 권유가 들어온다면?”이라는 말에는 “당연히 해야지. 멤버들이 웃겨줄테니!”라며 신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쾌한 모습으로 ‘예능돌’ 이미지가 있는 신화 멤버 김동완이 ‘예능 출연 거부’를 직접적으로 드러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동완은 지난달 27일 MBC ‘라디오스타’ 방송에 출연한 바, 예능 출연 10일 만에 이와 같은 소신을 밝힌 이유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