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 안타까운 비보…팬들도 ‘추모’
||2025.09.05
||2025.09.05
배우 김민석(35)이 부친상을 당했다.
5일 스포티비 뉴스에 따르면 김민석의 부친은 이날 향년 5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민석은 깊은 슬픔 속에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경북 포항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오전 8시 30분이다.
장지는 포항시립화장장으로 정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들과 팬들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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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민석 배우, 힘내요”와 같은 응원을 전하고 있다.
앞서 김민석은 지난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에 대한 깊은 효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20대까지는 막내 역할만 맡았었다. 내가 좀 늦게 늙는 것 같다. 그게 불만이었다. 그런데 이제 자연스럽게 노화가 찾아오더라. 어릴 땐 싫었는데 요즘은 다르다” 며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동안이 아니었으면 할 수 없었다”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김민석은 지난 2012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를 통해 얼굴을 알린 후,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후유증’, ‘후아유 – 학교 2015’, ‘태양의 후예’, ‘뷰티 인사이드’, ‘청춘시대2’, ‘이번 생은 처음이라’,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미스터 플랑크톤’과 웨이브 오리지널 ‘샤크: 더 스톰’ 등에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갔고, 이준호와 함께 tvN 드라마 ‘태풍상사’ 촬영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