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출신 초아, 자궁경부암 딛고 1% 확률로 쌍둥이 임신
||2025.09.05
||2025.09.05

|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을 이겨내고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5일 초아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임밍 아웃.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그토록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초아는 임신 테스트기에 나타난 두 줄을 확인한 뒤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2년 전 암 진단을 받고 여러 대학병원에서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 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가임력을 지켜주신 병원과 교수님을 만나 무사히 암수술을 마치고 회복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여러 번 자연 임신을 시도 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게 됐고, 기적처럼 1차 만에 아이가 찾아와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초아는 현재 임신 10주 2일 차라고. 그는 "저는 경부가 없어 조산위험이 있어 일부러 배아를 1개만 이식 했는데 스스 자연 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됐다. 1% 확률이라고 한다.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그저 열심히 잘 품어서 건강하게 낳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끝까지 희망이 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지켜봐달라. 모든 난임 부부들 파이팅이다"라며 난임으로 인해 아픔을 겪는 부부들을 향한 응원까지 전했다. 한편 초아는 지난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는 2023년 10월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알리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는 "신혼 1년 차 산전검사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암 크기가 작아 수술로 제거했고 기적적으로 가임력도 보존할 수 있었다"라고 솔직히 털어놓은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초아 SNS] |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