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구 앞 위기 긴장감 폭발’…백현진·이보영, 예측불허 돌변과 맞대면
||2025.09.05
||2025.09.05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10회에서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내는 '이마 총구 대치' 장면이 전개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 역의 이보영과 마약상 구광철로 분한 백현진이 예상치 못한 위협 상황으로 부딪치며, 팽팽한 심리극을 예고한다.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조력 사망을 돕는 의료진과 그들을 추격하는 형사의 갈등을 다루는 서스펜스 작품이다.
앞선 이야기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전직 의사 최대현(강기영)을 대신해 구광철에게 강경한 메시지를 전했던 우소정이 최대현의 배신과 함께 도청 장치와 카메라가 설치된 현장에서 함정에 빠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서 최근 방송 분에서는 우소정이 구광철과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다, 돌연 구광철이 총구를 그녀의 이마에 겨누는 위기 상황이 발생한다. 소정을 위협하는 구광철의 돌변에 소정은 두려움에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 마주한 두 인물의 절박한 눈빛과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감정선, 한순간에 분위기가 반전된 극적인 장면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그동안 우호적이었던 구광철이 돌연 행동에 나선 배경이 무엇인지,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보영은 두려움과 혼란을 억누르는 우소정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을 높였고, 백현진 또한 구광철의 예측불허 감정과 광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극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두 배우는 살벌한 에너지의 맞대면으로 극강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백현진이 갑작스레 태도를 바꿔 이보영을 위협하는 강렬한 긴장 장면이 담긴다”며 “단번에 극한 서스펜스와 높은 수준의 연기력을 만날 수 있는 10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리 킬즈 피플’ 10회는 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메리 킬즈 피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