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가수, 일본서 ‘거북선’ 열창…현지팬들 ‘분노’
||2025.09.06
||2025.09.06
가수 지코가 일본에서 자신의 히트곡 ‘거북선’을 열창했다.
지코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현지 최대 여름 축제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A-NATION) 2025’ 무대에서 초청 가수로 참석했다.
이날 지코가 선보인 ‘거북선’은 2015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 경연 곡으로 지코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이다.
해당 곡에는 ‘우린 거북선, 다른 배들 통통’, ‘그냥 통통, 떨어져라 통통’, ‘우린 독종, 너흰 그냥 보통’ 등의 가사가 담겨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지휘한 조선 수군의 핵심 전력인 ‘거북선’의 위엄을 빗대어 자신을 강력한 래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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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역사적 의미가 깃든 곡을 일본에서 그대로 선보인 지코의 대담한 행보에 누리꾼들은 열광했다. “이게 진짜 힙합”, “지코가 서 있는 빨간 무대도 거북선처럼 느껴진다”, “남들 ‘귀멸의 칼날’ 보고 울 때 혼자 지코의 무대를 보고 울었다” 등 지코의 소신 있는 무대에 애국심을 느꼈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한편 지코는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해 멤버들과 함께 ‘닐리리맘보’, ‘난리나’, ‘베리굿’, ‘헐’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4년 솔로곡 ‘터프 쿠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코는 지난달 5~6일에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 트래블홀에서 ‘지코 팬미팅 컴비니언스'(COMvenience)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지코는 총 8곡의 밴드 라이브와 재치 있는 코너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컴백을 기다리는 팬의 사연을 접하고 작업 중인 미공개곡 일부를 들려줘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