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빚 17억 갚고 재혼 성공"…51세에 ‘늦둥이’ 子 낳았다는 유명 男스타
||2025.09.06
||2025.09.06

방송인 김구라.
논란 많은 입담꾼이자,
동시에 굴곡진 사생활로 늘 주목을 받아온 인물이죠.

김구라는 1993년 SBS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어요.
이어 1997년, 결혼 후 아들 김동현을 두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하지만 2015년, 18년간의 결혼 생활은 끝을 맞게 되는데요.
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등 가정의 화목함을 자주 비춘 터라 충격은 더욱 컸어요.

발단은 전처의 친인척 빚보증.
아내 명의로 수억 원을 빌렸고, 이자가 불어나 17억 원의 빚이 남았습니다.
김구라는 이를 뒤늦게 알게 됐고, 공황장애까지 겪으며 결국 합의 이혼을 선택했죠.
그럼에도 아들의 양육은 본인이 맡았고, 채무도 3년 만에 모두 해결하며 책임감을 보여줬어요.

이후 그는 새로운 사랑을 만났는데요.
지인 소개로 만난 12살 연하의 여성과 재혼했고, 2021년에는 늦둥이 딸을 얻었죠.

그는 방송에서 “재혼 당시엔 아이를 가질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우연히 생겼고, 결과적으로는 감사하다”고 털어놨습니다.
현재는 일산의 신혼집에서 아내, 딸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요.

하지만 김구라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논란’입니다.
그는 데뷔 초 인터넷 방송으로 유명세를 얻은 바 있는데요.
그때부터 현재까지 여성 연예인 비하, 위안부 관련 망언, 광주 민주화 운동 폄하 발언, 성희롱 등 수많은 구설에 올랐습니다.

이후에도 김구라는 방송 태도 논란까지 이어지며 대중의 피로감을 샀어요.
특히 이혼 후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는 방송에서 전처를 비방하는 발언을 이어갔는데요.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성진스님에게
"전처가 내 명의로 불교 단체에 자동 이체 설정해 둔 걸 유지해 뒀을 정도로 내가 진정 불자"라고 말한 것이죠.

결국 김구라의 삶은 성공과 상처, 논란이 늘 공존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현재 방송가 최전선에 서 있는데요.
아직까지도 그를 찾는 이가 적지 않기 때문이겠죠.
김구라라는 이름은 여전히 화제의 중심에 존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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