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공개 지지’ JK김동욱, 언론 걸고 넘어졌다…
||2025.09.06
||2025.09.06
가수 JK김동욱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고 현 정부를 비판하는 등 보수 진영에 가까운 행보를 보여왔던 그는 이번에도 우파 성향의 입장을 드러냈다.
JK김동욱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위원장을 힘차게 응원한다”라는 스토리를 게재했다.
또한 그는 언론을 향해서도 “기자들아 적어도 너희들은 목소리를 좀 내야되지 않겠니”라고 말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전형적인 강약(강약약강 –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에게 강하다)스타일들”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JK김동욱의 발언은 대통령실이 최근 이 위원장에 대해 직권면직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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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위원장이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은 상당히 심각한 사유”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면서 “방통위법 8조1항에 정치중립 의무 위반은 직권면직의 사유가 된다고 명기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 위원장의) 정치중립 의무 위반과 관련해 감사원이 지난 7월 초 결론을 낸 바 있다”라며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했음은 이미 밝혀진 바”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부분에서 (직권면직) 검토에 들어간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JK 김동욱은 대표적인 보수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캐나다 국적을 보유하고 있기에 투표권은 없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을 여러차례 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