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아들과 결혼한 며느리와 처가의 놀라운 정체
||2025.09.06
||2025.09.06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이동호 씨가 2025년 6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김유미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대통령실 발표와 달리 가족, 친지, 여당 지도부 및 의원, 그리고 이 대통령의 소년공 시절 친구들까지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이동호 씨의 신부인 김유미 씨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 캠프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신부 김유미 씨의 가족은 대전 중구에서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다. 김 씨의 부친은 문창시장에서 10여 년간 유통업에 종사하며 상인회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한 인물로 알려졌다.
상인들 사이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사돈댁’이라는 사실에 놀라움과 함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반응도 있었다. 다만, 신부 측 가족은 결혼식 준비 과정에서 언론의 과도한 관심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으며, 일부에서는 신상털기 및 정치적 이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결혼식은 삼청각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대통령 경호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철통 경비를 유지했다. 또한, 결혼식에 앞서 온라인에 테러 협박 글이 게시되어 경찰이 작성자를 검거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결혼식 축사에서 아들 내외에게 “평범하지 않은 아버지 만나 고생시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해야 싸움이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덕담을 건네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또한, 이 대통령은 어린 시절 함께 일했던 ‘오리엔트 시계 공장’ 동료들도 결혼식에 초청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동호 씨는 과거 상습 도박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이준석 후보가 대선 TV 토론에서 해당 내용을 언급하며 정치적 공방이 있었다. 또한, 결혼식과 관련하여 온라인에 게시된 협박성 글의 작성자가 검거되는 사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