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용자들 발칵… 광명 이어 서울에서도 피해 신고 잇따라 접수
||2025.09.06
||2025.09.06
최근 경기 광명에서 KT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소액 결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금천구에서도 비슷한 피해 사례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금천경찰서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소액 결제 관련 피해 신고 14건이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의 명목으로 수십만 원씩 인출됐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액은 총 800만 원 규모다.
앞서 광명에서도 비슷한 피해 사례가 보고됐다.
피해자 수는 지난 5일 기준 26명이며, 피해 규모는 모바일 상품권 80만 4000원 충전 등 모두 62차례에 걸쳐 1769만 원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를 받은 광명경찰서는 이번 사건이 조직적 해킹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기남부경찰청에 사건을 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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