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인 입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받는 백종원 맛집 5곳
||2025.09.06
||2025.09.06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거나 소개한 맛집들은 늘 화제가 된다. 친근하고 대중적인 메뉴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만족도가 높다. 맛의 기본을 충실히 지켜 신뢰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지금부터 백종원 맛집 5곳을 알아보자.
임실의 ‘청웅식당’은 섬진강 맑은 물에서 자란 다슬기로 만든 다슬기양념장으로 유명하다. 다슬기를 삶아낸 뒤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살만 발라내고, 여기에 양파·오이고추·집간장·참기름·고춧가루·다진 마늘을 넣어 양념해 완성한다. 따끈한 밥 위에 양념장을 넉넉히 얹어 비벼 상추에 싸 먹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간이 세지 않아 밥 위에 그냥 올려 먹어도 밥도둑이 따로 없다. 주문해야만 나오는 묵은지는 놓치면 아쉬울 만큼 별미다. 함께 곁들여 나오는 수제비가 들어간 다슬기탕은 시원한 국물에 다슬기의 은은한 쌉쌀함이 더해져 개운한 맛을 선사한다.
전화문의
다슬기탕 정식(1인) 13,000원, 삶은고기 20,000원
대구의 ‘할매묵집’은 꾸밈없는 투박한 맛으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곳이다. 100년 넘게 한자리를 지켜왔으며, 현재는 56년째 메밀묵밥 전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장님이 직접 쑤어낸 탱글한 메밀묵에 멸치육수를 적당히 부어 토렴한 묵밥은 정겨운 맛을 담고 있다. 테이블 대신 밥상에 차려내는 방식은 마치 할머니 댁에 온 듯한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묵채만 먹어도 맛있지만 기본으로 나오는 무나물을 곁들이면 색다른 풍미가 더해지고, 밥을 말아 먹으면 든든한 한 끼가 된다. 반죽을 거의 쓰지 않고 부쳐내는 정구지찌짐은 초장에 찍어 먹는 별미로 흔히 접하기 힘든 맛을 선사한다.
10:00-21:00
메밀묵채 8,000원 도토리묵채 9,000원
닭고기로 유명한 군위에서 50년째 닭발을 팔고있는 군위 ‘시장닭발’. 가게 한쪽에서 부부가 함께 연탄불에 굽는 닭고기는 제대로 불맛이 입혀진다. 솜씨좋은 사장님의 손맛으로 탄생한 여러가지 반찬 또한 절로 웃음이 나오는 맛이다. 매콤한 양념이 입혀진 닭발과 닭목 등 여러부위의 닭고기는 연탄불과 만나 감칠맛을 낸다. 오독오독한 닭발은 짜지않아 먹기좋다. 연탄불에 굽는 고등어구이도 제맛. 기름이 빠지고 먹기좋게 익은 고등어구이는 밥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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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일 11:00-19: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닭발 10,000원 닭목 10,000원
진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찐 사랑이라고 했던가. 백종원이 소유진을 데리고 방문했다던 남한강 민물매운탕은 백종원의 오랜 단골집이라고 한다.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참게와 메기 매운탕을 반반 시켜야 하는게 이 곳의 국룰. 국물이 남아 있다면 마무리로 라면까지 넣어 먹으면 한 끼 식사로 매우 훌륭하다.
매일 11:30-22:30
메기1+참게1 40,000원, 메기2+참게1 59,000원
을지로엔 칼국수집이 참 많은데 한 곳에서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칼국수 맛집이 있다. 바로 을지칼국수인데 이 곳은 직접 빚는 손만두 3개와 밥까지 말아먹으라고 작은 공깃밥도 내어준다. 국물이 사골베이스라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백종원 뿐 아니라 성시경 등 먹잘알 연예인이 많이 다녀간 곳이니 이미 맛은 검증된 곳.
월-토 11:30-21:00 (16:00-17: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손만두 칼국수 10,000원, 웰빙 손 칼국수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