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유튜버 대도서관, 자택서 숨진 채 발견
||2025.09.07
||2025.09.0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유튜버 대도서관(나동현)이 6일 오전 8시 40분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서울 광진경찰서는 대도서관의 지인이 약속 장소에 오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을 알리며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라면서, “유서나 외부 침입 흔적 등 타살로 의심되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도서관은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 144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며 인기 게임 크리에이터로서 오랫동안 꾸준히 활동해왔다.
최근까지 게임 방송과 각종 행사에 참여했으며, 4일에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참석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대도서관을 응원해온 시청자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충격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극단적 선택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 24시간 전문 상담 전화와 모바일 앱, 카카오톡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유튜브'대도서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