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전처, “분해서 졸도”… ‘보험사기’ 직접 입 열었다
||2025.09.08
||2025.09.08
김병만 전처의 인터뷰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우먼센스 측은 김병만 전처와의 인터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병만 전처는 김병만이 방송에서 언급했던 주장들에 대해 반박했다.
김병만 전처는 김병만 재산 6억 7000만 원을 인출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6억 7000만 원을 인출한 건 주택 마련 자금이었다. 2019년 봄에 거주 중이던 집의 보증금 6억 원을 내 계좌로 먼저 이체했고 이후 여러 통장에 나뉘어 있던 돈을 모으니 6억 7000만 원이 됐다. 여기에 대출을 더해 집을 매수하려 했었다. 언론엔 그가 공인인증서를 재발급하는 사이 내가 급하게 6억 7000만 원을 인출했다고 알려졌는데 사실이 아니다. 나는 집을 매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가장 논란이 됐던 24개의 생명보험 가입에 대해서도 “그냥 보험이 24개다”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그 안에는 화재보험이나 자동차보험과 같은 일반적인 보험과 김병만의 본가, 친정, 사무실 화재보험 등도 포함됐다. 김병만은 가난한 집의 가장이고, 나는 아이를 키우는 가장이었다. 혼인 전에 각자 든 보험을 합치면 10개가 넘었다. 둘이 함께 살면서 추가로 보험을 들었는데, 월 납부액의 대다수가 연금보험으로 들어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종신보험은 4개였다. 내가 경영대학원에서 단기 과정을 들을 때, 여러 보험사 FC들을 알게 됐고 보장금 1억 원짜리를 총 4개 가입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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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각종 논란이 된 문제에 대해 본인의 입장에서 설명했다.
또한 “김병만이 2024년 방송에 출연해 ‘아이를 원했지만 (전 아내가) 거부했고, 9년간 이혼 요청을 무시했다’고 말한 것을 보고 너무 분해서 졸도했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김병만 전처는 “나는 김병만의 돈을 마음대로 가져가고 생명을 담보로 몰래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아니다. 임신을 거부한 적도 없다. 7년 이상 시험관 시술로 임신을 시도했고 이를 위해 직장도 휴직했다. 이후엔 폐경이 돼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병만 전처는 지난 2010년 김병만과 결혼했으나, 지난 2023년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양측은 서로를 고소했으나, 양측 모두 혐의없음으로 종결됐고, 김병만은 재혼 후 두 아이의 존재를 고백했다.
현재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가족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