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덕에 대박난 男가수… ‘월 수입’ 봤더니
||2025.09.08
||2025.09.08
예상치 못한 저작권 수익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입증한 김태원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돈이 없지, 자존심이 없냐?’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부활 김태원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소감에 대해 “가던 길을 갈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태원은 “로커는 돈을 쫓아가면 안 된다.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며 음악 인생과 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어 “음악을 만들 때 100% 성공을 확신하는 곡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의외로 뒤늦게 사랑받기도 한다. 추억이 담긴 노래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주영훈은 “부활의 명곡 ‘네버엔딩스토리’가 ‘복면가왕’이나 여러 프로그램에서 나오면 저작권료 수익이 많이 발생한다”라며 “그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아이유가 강요도 부탁도 없이 직접 불러 국민가요가 돼서 (김태원의) 저작권료 순위가 10위권 안으로 폭등을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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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태원은 “주영훈도 저작권 순위 3위 안에 드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주영훈은 “아니다”라며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2년 발표한 부활의 대표곡인 ‘네버 엔딩 스토리‘는 멤버 김태원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지난 5월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의 타이틀곡으로 다시 부르면서 또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김태원은 지난 2023년 JTBC ‘짠당포’에 출연해 자신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한 곡만 300여곡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또한 “가장 많은 돈을 안겨준 노래는 ‘네버 엔딩 스토리'”라며 “한 달에 1억 원 이상 벌어본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