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전용기에 ‘참이슬’ 챙겨 다녔다…무려 ’10병’
||2025.09.09
||2025.09.09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임하던 시절, 대통령 전용기에 소주 ‘참이슬 프레쉬’ 페트병 10개가 실렸던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입수한 ‘용산 이전 2주기 계기 특별 보안관리 실태 점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공군 1호기 탑재 물품 목록에는 참이슬 프레쉬 10병이 포함돼 있었다.
보고서에는 이 술이 ‘대통령 부부의 식사를 총괄하는 운영관의 요청으로 탑재됐다’라고 적혀있었다.
여기서 운영관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실 산하에서 대통령 부부의 식사를 담당하는 인사다.
또한 해당 술은 ‘소모품류’로 분류됐고, ‘매 행사 시 준비 및 검측 후 탑재’라는 문구가 기록돼 있다.
이는 해외 순방 등 대통령 전용기 운항 시마다 확인 후 채워 넣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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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군 1호기에는 대통령 부부가 사용하는 전용실이 마련돼 있으며, 이곳에는 세면도구와 문구류, 소모품 등이 비치된다.
그런데 ‘기타 항목’으로 참이슬 프레쉬가 적혀 있었고, 이와 함께 아크릴 및 유리 재질의 사탕볼, 은수저 세트와 세정제 등도 포함돼 있었다.
해당 물품들이 전용실에 배치됐다는 점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직접 사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평소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일명 ‘폭탄주’를 즐겨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참이슬 프레쉬 역시 윤 전 대통령이 좋아하는 술이다.
이번 사실이 공개되면서, 대통령 전용기에 술이 정기적으로 탑재됐다는 점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