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얼굴 최초 공개’…윤정수 “원자현→원진서 개명, 라디오 덕에 사랑 싹텄다”
||2025.09.09
||2025.09.0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윤정수가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예비 신부의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8일 방영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의 예비 신부가 베일을 벗었다.
윤정수는 “왜 이렇게 창피하냐. 김숙하고는 한 번도 창피한 적이 없었다”고 말하며 예비 신부 소개를 앞둔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예비 신부의 미모와 알뜰한 생활 태도를 언급하며 “가족이 될 사람이 생기니 나 자신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윤정수의 오랜 친구인 가수 배기성과 배우 임형준이 소개 자리에 초대됐으나, 예비 신부가 사정상 참석하지 못해 윤정수 혼자 자리를 지켰다. 이 자리에서 배기성은 “여자 친구를 이처럼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건 처음”이라며 설렘을 내비쳤고, 임형준은 “형수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된 것 아니냐”며 농담을 건넸다.
이후 가상 아내였던 김숙이 전화로 등장해, “나는 왜 안 불렀냐”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배기성은 “AI랑 결혼하는 거냐”고 농담했고 김숙도 “게임을 즐겨하더니... 뒤로 캘 게 많다”며 거들어 스튜디오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예비 신부가 공개되지 않던 상황에서, 통화 연결 끝에 윤정수의 예비 신부가 전 스포츠 아나운서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임이 드러났다. 윤정수는 라디오 프로그램 게스트로 만난 것을 계기로 시작된 오랜 인연과 연애 과정을 털어놨다.
윤정수는 방송이 끝나자마자 원진서가 있는 카페로 달려갔고, VCR을 통해 모습을 확인한 MC들과 출연진들은 “너무 예쁘다”며 환호했다. 최성국은 “아는 사람이 원더우먼과 결혼하는 느낌”이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원진서는 스포츠 아나운서 활동을 은퇴한 후, 지친 삶에 윤정수의 라디오 방송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약 10여 년 만에 윤정수로부터 연락이 온 뒤 지난해부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히며 “만날수록 오빠가 제 이상형에 가깝다. 저에겐 과분할 만큼 잘 맞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병만의 제주도 러브하우스도 소개됐다. 김병만의 집에는 두 아이의 장난감과 책이 가득해, 김지민이 “내가 아는 김병만 집이 아니다”라며 놀랐다. 김병만은 해양 경찰 홍보대사 겸 수상 구조단원 임명식 참석을 위해 집을 나서며, 쌍둥이 형제 이상호·이상민과 만나기로 했다.
김병만 아내는 공개 인터뷰에서 “남들의 시선이 많아 임신부터 출산까지 혼자 견디며 아이의 존재를 처음에는 밝히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고, 황보라는 감동에 울컥했다. 김병만 부부는 원래 제주 결혼식을 준비했으나, 지인들을 위해 한강 야외로 장소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