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 최강희, 무인도에서 대삼치까지…“어복이 있는 것 같다” 자신감 폭발
||2025.09.09
||2025.09.0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최강희가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64회에서 무인도에 도전하며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최강희는 최근 방송에서 새 멤버로 등장해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에 직접 나섰다. 그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길 즐기는 ‘집순이’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며 무인도라는 특별한 장소에서의 일상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인도에 도착한 뒤, 최강희는 혼자 주변을 살피며 동료들을 찾아 나섰고, 자연스럽게 해산물 채집에도 참여했다. 특히 양치승, 박준형, 성훈과 만나면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됐으며, 그 과정에서 양말을 벗고 바닷가를 누비는 등 순수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날 박준형과 성훈은 시야가 좋지 않아 해루질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강희가 함께하자 전복과 돌멍게 등 해산물이 연이어 포획됐다. 성훈의 활약을 지켜보던 최강희는 체육관이 아닌 무인도에서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최강희가 자신감을 내비친 어업 장면에서는 그와 팀원들이 힘을 합쳐 그물을 끌어올린 끝에 수많은 갈치 떼와 병어 등이 잡혔다. 갈치의 은빛 자태와 병어의 신선함에 감탄이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내가 어복이 있는 것 같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사냥을 마친 후에는 이미영 셰프가 대기 중인 레스토랑 주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평소 요리를 자주 하지 않던 최강희였지만, 주방 보조로 각종 손질과 조리에 힘을 쏟으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음식 준비는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의 지휘 아래 진행됐다. 돌멍게전, 양파 초무침, 대삼치 강정, 병어 갈치조림 등 다채로운 메뉴가 선보였고, 각 요리마다 현장에서 잡은 해산물이 더해져 풍미를 살렸다. 특히 36년 노하우가 담긴 ‘병어 갈치조림’은 남다른 깊이로 모두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최강희는 무인도에서 직접 맛본 음식에 깊은 감동을 표하며 “무인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복”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고편에서는 최강희가 인생 첫 ‘머구리’에 도전하는 장면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한편,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