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명품 사랑…김건희, 이번엔 ‘롤렉스’ 딱 걸렸다
||2025.09.09
||2025.09.09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건희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까르띠에 시계’와 ‘롤렉스 시계’를 추가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 7월 25일과 이달 5일 두 차례 김 여사 일가가 운영하고 있는 경기 남양주 A 요양원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특검은 다이아몬드 반지와 롤렉스 시계, 은색 까르띠에 시계 등 다수의 귀금속을 확보했다. 해당 귀금속들은 발견 당시에는 금고에 있던 걸로 전해졌다.
이에 김 여사 측은 “해당 귀금속들은 김 여사 남동생 부부의 패물일 뿐 김 여사와 관련이 전혀 없다. 동생이 해외로 나가며 보관할 곳을 찾다가 요양원 금고에 넣어두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김 여사 측은 이같은 사실을 특검에 소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압수하고 압수물 내용을 언론에 알린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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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 여사의 남동생은 동남아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일 이배용 씨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된 특검의 압수수색 영장 내용에는 김 여사에 대한 알선수재 혐의가 적시됐다. 또한 당시 발견된 금거북이는 ‘5돈’으로 명시됐다. 현재 금 5돈은 현금 시세로 300만 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배용 씨가 보유하고 있던 금거북이와 관련해 특검은 이화여대 총장과 국립암센터 이사로 활동했던 이배용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 금거북이를 김 여사 측에 전달한 정황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배용 씨는 친일 인사를 옹호하는 등 왜곡된 역사관으로 지난 2022년 9월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