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유명 女배우, 해외서 불법 행위→경찰 출동…
||2025.09.09
||2025.09.09
배우 민지영이 크로아티아에서 캠핑카 여행 중 경찰 신고를 당했다.
지난 7일 민지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민지영 TV MJYTV’에는 ‘크로아티아 경찰이 아침부터 한국 캠핑카의 문을 두드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민지영은 “외출하려고 나가려는데 경찰차에서 경찰이 내려 노크를 했다. 지금 김피디(남편)가 나갔다. 궁금해서 노크를 한 건지 아니면 어떤 건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돌아온 김피디는 누군가 주차장에서 캠핑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경찰이 출동한 것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민지영은 “여기서 캠핑을 한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차박 주차를 한 건데 경찰 분들이 ‘너희가 어닝을 펴고 캠핑을 하고 테이블을 꺼냈다’라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막상 와보니 캠핑카만 덩그러니 주차가 되어 있는 상황이니까 우리 보고 여행 잘하라고 오히려 웃으면서 인사해 주시고 가셨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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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디는 “경찰들이 주차를 하고 나가서 관광을 하는 건 안 된다고 해서 오늘 밤이든 내일 아침이든 간다고 했더니 오케이라고 했다”라고 했다.
더불어 민지영은 경찰이 출동한 것을 보고 “크로아티아 너무 마음에 든다. 신고정신이 탑이다. 경찰이 와서 오히려 반려묘를 차에 두고 다녀올 수도 있겠다”라며 감격했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 2018년 두 살 연하의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이후 부부는 두 번의 유산을 겪었고, 슬픔이 가시지 않은 채 2021년 민지영은 갑상선암 진단까지 받았다.
민지영은 수술을 진행했지만 아직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상태로 남편과 함께 유럽 중심으로 캠핑카 여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