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개국 선판매 신기록’…연상호 “영화 ‘얼굴’로 글로벌 관객 만난다”
||2025.09.10
||2025.09.1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영화 ‘부산행’으로 국내외에서 큰 흥행을 이끌었던 연상호 감독이 신작 ‘얼굴’로 돌아왔다.
‘얼굴’은 앞을 볼 수 없지만 전각의 대가로 성장한 임영규와 그의 아들 임동환이, 오랜 세월 감춰졌던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전 세계 157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냈으며, 이번 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얼굴’은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으며, 토론토 현지에서 9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세일즈사들의 관심을 모은 배경에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상호 감독의 브랜드 파워가 작용했다. ‘얼굴’은 오는 11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각국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행’과 ‘반도’의 북미 배급을 담당한 Well Go의 Doris Pfardrescher 대표는 연상호 감독의 복귀작 ‘얼굴’이 미국과 캐나다 팬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장르의 경계를 넘는 대담한 비전을 펼친 연상호 감독과 다시 함께해 기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얼굴’은 11일 국내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