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현장은 훈훈했다’…문채원·서지수, ‘귀시’ 육탄전 뒷이야기 공개
||2025.09.10
||2025.09.1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문채원과 서지수가 출연한 영화 '귀시'에서 치열한 육탄전 장면을 두고 촬영 당시의 분위기와 소감을 직접 전했다.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시'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홍원기 감독을 비롯해 유재명, 문채원, 서영희, 원현준, 솔라, 차선우, 배수민, 서지수, 손주연이 참석했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을 배경으로, 남들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갖기 위해 위험에 빠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서 문채원은 외모에 집착하는 인물 채원 역을, 서지수는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은서 역을 각각 맡았다.
극 중 서로 옆집에 사는 인물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택배 문제로 갈등을 빚은 끝에 결국 격렬한 몸싸움까지 벌인다.
이날 자리에서 서지수는 액션 장면에 도전한 소감을 전하며 “처음 해보는 액션신이라 걱정이 있었지만, 문채원 선배가 다정하게 잘 이끌어줬다. 덕분에 재밌고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채원 역시 “촬영 현장에서는 무서운 느낌이 들지 않았다. 서지수 씨가 워낙 귀엽고 발랄한 성격이라 기분 좋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귀시'는 17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MHN 이현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