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해라”…정청래, 돌연 ‘극대노’ 쏟아낸 이유
||2025.09.10
||2025.09.1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도중 나온 발언을 문제 삼으며 강하게 분노를 표출했다.
정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제 연설 중 역대급 망언이 있었다. 진짜 귀를 의심했다”라고 밝히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정 대표가 지난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누군가가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함께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제 연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소리 지르고 항의하는 건 알겠는데 어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노상원 수첩은 비상계엄 때 수백 명, 수천 명을 진짜 죽이겠다고 살해하려고 살인 계획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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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그것이 성공했다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그때 죽었을 거라고 경고하는데 그때 죽었으면 좋겠다는 것인가”라고 분노했다.
이어 정 대표는 “저 목소리의 주인공이 저는 낯익는다”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러면서 “묻는다. 당신은 누구인가. 제2의 노상원인가. 이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는다. 자수하고 사과하시기 바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이날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에 더해 만약 (내란 특검 수사를 받는) 추경호 의원이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로 기소되고 확정판결을 받는다면 내란 당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겠느냐”라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국민의 ‘국민의힘 해체하라’는 분노를 피해 갈 수 있겠나”라며 “그러기 전에 내란 세력과 절연하라는 저의 충언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