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가슴 아픈 소식…팬들 ‘애도’
||2025.09.10
||2025.09.10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반려견을 떠나보낸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9일 채리나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진 보고 놀라셨을 분들도 계실 텐데 우선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워낙 이모 삼촌들한테 선물도 사랑도 많이 받아서 영순이 소식을 많이 물어보시기도 하고 소식을 전하는 게 맞는 거 같다. 이쁘고 착한 박영순, 마지막까지 좋아하는 꽃과 함께 이쁘게 보내줬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겨우 정신 차리고 피드 올린다“라며 반려견과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울 돼지 많이 이뻐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워낙 착하고 미모가 특출나서 분명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있을 거고 똥꼬발랄하게 잘 지내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밝은 모습으로 일상 빠르게 복귀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영순이 이뻐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내 전부였던 박영순. 무지개 다리 건너간 천사“라고 덧붙이며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의 사진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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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반려견과 채리나 부부가 함께한 추억이 담긴 사진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한편 1978년생인 채리나는 지난 1995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이후 채리나는 2016년 6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채리나는 네 번의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