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티스트 무대 보며 자극받았다’…스노우맨, 서울 팝업스토어서 밝힌 글로벌 소감
||2025.09.11
||2025.09.1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일본 인기 아이돌 그룹 스노우맨(Snow Man)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첫 국내 팝업스토어 ‘한여름 속 한겨울’ 프리 런칭 행사에 멤버 후카자와 타츠야, 라울, 메구로 렌이 참석하며 국내 팬들과 만났다.
현장에서 진행된 앳스타일 10월호 화보 촬영에 이어, 세 멤버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 방문에 대한 다양한 소감과 경험담을 밝혔다.
후카자와 타츠야는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보고 싶다며 설렘을 드러냈고, 라울은 올해 2월부터 네 차례 한국을 찾으면서 댄스 레슨, 쇼핑, 유람선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해온 점을 소개했다. 메구로 렌은 매 방문마다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고 밝히며, 음악방송 출연에서 팬들의 응원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 대해 후카자와는 '눈'처럼 하얀 공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으며, 현재 유행 중인 'DON’T LXXK UP(돈룩업)’과의 협업이 핵심 요소임을 언급했다.
또한 한국, 타이베이, 방콕, 오사카, 도쿄 등 다섯 도시에서 글로벌 팝업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고 메구로가 말했다. 일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스노우맨이 국내 음악방송 ‘M Countdown’ 무대에 선 소감도 전해졌다. 후카자와는 “해외 무대에서 팬들과 노래를 부를 수 있어 감격스러웠고, 타 아티스트의 무대를 직접 보고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라울은 무대가 아름답게 연출돼 신선했다는 느낌을 공유했고, 메구로는 어느 나라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변함없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그룹의 핵심 매력으로 세 멤버는 각기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 후카자와는 멤버 간 솔직한 의견 교환을, 라울은 9명의 개성, 메구로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하는 스펙트럼을 꼽았다.
글로벌 팬들에게는 해외에서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를 갖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메구로와 라울은 한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에 고마움을 표현하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스노우맨의 자세한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앳스타일, MH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