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우정·팬사랑 전했다’…데이식스, 다큐멘터리로 감동의 순간 공개
||2025.09.11
||2025.09.1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DAY6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과정을 공개했다.
9일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이식스: 타임 오브 아워 데케이드’가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번 영상에는 밴드 제안 당시부터 활동을 이어오며 쌓아온 DAY6만의 추억, 각 멤버의 진심, 그리고 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영상에서는 2015년 소규모 공연장 데뷔 무대부터 시작해, 네 멤버가 모두 함께 걸어온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또한, 활동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 멤버 간 우정, 그리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향한 진솔한 소회가 펼쳐졌다.
Young K는 “돌이켜보면 결국 지금 자리까지 밴드로 이끌려온 것 같다”라며,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 느꼈던 두려움과 예명을 사용하며 음악에 몰입해왔던 시간을 회상했다.
원필은 Every DAY6 프로젝트를 떠올리며 “2017년 12월 콘서트에서 ‘드디어 해냈다’는 기분이었다. 다음해 올림픽홀에서 무대를 가졌을 때 팬들이 객석을 가득 채워주셨고, 그 덕에 큰 행복을 얻었다. 그 모든 것이 My Day 덕분이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리더 성진은 “20대 시절 오직 열정으로 달려왔다. 멤버들의 배려 덕에 나 역시 성장할 수 있었다. 어느 순간 DAY6에 대한 진정성을 깊이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도운은 ‘예뻤어’와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뒤늦게 인기를 얻은 시간에 대해 “‘저희가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 덕분’이라며, 놀라움과 감사함을 동시에 느꼈다”고 밝혔다.
DAY6 멤버 모두는 맡은 역할이 다르기에 서로 최선을 다해왔고, 문제를 만날 때마다 DAY6를 위해 방법을 찾으며 지금까지 함께 해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곁을 지켜준 My Day 팬들에게 “우리가 계속 무대에 설 수 있고, 앞으로도 활동을 이어가야겠다고 다짐하는 이유 역시 팬들이다. 기다려 주고 변함없이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팬이 My Day라는 사실이 큰 행운으로 느껴진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DAY6는 5일 정규 4집과 타이틀곡 ‘꿈의 버스’, ‘INSIDE OUT’을 발표했으며, 27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데뷔 10주년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MH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