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확산’…사카구치 켄타로·나가노 메이, 동거-양다리 의혹에 소속사 입장 분분
||2025.09.11
||2025.09.1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동거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데 이어, 동료 배우 나가노 메이와의 이중 교제설까지 제기돼 논란이 불거졌다.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3살 많은 스타일리스트와 4년째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연인사이로 발전했고, 주변에서는 사실상 약혼 관계로까지 인식하는 분위기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사카구치 켄타로가 동거 여성과 관계를 이어가면서도 나가노 메이와도 가까워졌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나가노 메이 측 지인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지속적으로 대시해왔다며, 길거리에서 손을 잡는 등 연인임을 숨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 배우는 '절반, 푸르다', '가면병동', '내 이야기' 등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사카구치 켄타로가 지난해 동거 중인 여자친구에게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은 뒤 나가노 메이와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나가노 메이 소속사 관계자는 “나가노 메이가 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난 건 맞지만, 그가 다른 여성과 동거하는 사정은 몰랐다”고 밝혔다. 사카구치 켄타로 소속사도 연상 스타일리스트와의 동거는 인정했으나, 나가노 메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주간문춘은 또한, 나가노 메이가 사카구치 켄타로와 결별 후 배우 다나카 케이와 새로운 교제를 시작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과거 이 매체는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가 불륜 관계이며, 다나카가 2011년 결혼한 기혼자라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더불어 나가노 메이가 드라마 촬영 중 만난 한국 남자 배우를 자택에 초대했다는 내용도 보도됐다. 이에 대해 김무준 측은 두 사람이 친한 동료일 뿐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MHN,나가노메이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