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男배우, 만취남에 ‘폭행’ 당했다…응급 상황
||2025.09.11
||2025.09.11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가 캐나다 토론토에서 예기치 못한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맥어보이는 지난 8일 밤 토론토에 위치한 바 ‘샬롯츠 룸’을 찾았다가 한 남성에게 기습적으로 맞았다.
이에 대해 맥어보이 측 관계자는 매체에 “제임스는 영화 제작자들과 편안히 모임을 갖고 있었는데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술에 지나치게 취한 한 남성이 강제로 퇴장당하는 중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제임스는 등을 돌린 상태였고, 그 남성이 그냥 주먹을 휘둘렀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해당 소식에 많은 팬들은 “걱정된다”, “괜찮길 바란다” 등의 우려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제임스 맥어보이는 지난 1995년 영화 ‘이웃방’을 통해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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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영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어톤먼트’, ‘원티드’, 드라마 ‘더 빌’, ‘듄의 아이들’, ‘황금나침반’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제임스 맥어보이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젊은 프로페서 X‘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유의 진중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까지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맥어보이는 폭행 사건이 일어나기 사흘 전인 지난 6일(현지 시각) 토론토에서 ‘영화 캘리포니아 스킴’의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해당 영화는 맥어보이의 감독 데뷔작으로, 스코틀랜드 힙합 듀오 실리빌 앤 브레인즈(Silibil N’ Brains)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