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수와 이혼한 뒤 처음 포착된 근황… 방송 중 오열
||2025.09.11
||2025.09.11
가수 린의 눈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2025 한일가왕전’에 출연한 린은 방송 중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한국 대표팀 신승태가 이은미의 ‘녹턴’ 무대를 선보였고, 한국 연예인 판정단 입장으로 이를 지켜본 린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무대를 마친 뒤, 진행을 하던 신동엽은 “신승태 씨가 ‘녹턴’을 부르자마자 린이 너무 많이 울더라. 뭐 때문에 이렇게 눈물을 보였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린은 “‘미안해 하지 말아요. 그대가 잘못한 게 아녜요’라는 부분 때문이다. 제가 살면서 미안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얼굴이 스쳐지나갔다. 신승태 씨가 위로해주는 거 같았다”라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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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의 솔직한 심정 고백에 무대를 선보인 신승태는 물론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린이 눈물을 보인 이은미 ‘녹턴’은 헤어질 수밖에 없는 연인과의 마지막 만남이자 이별을 그린 노래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는 린이 최근 11년 만에 이수와의 이혼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린, 이수 측은 “린과 이수는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하여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다. 이는 어느 한 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며, 원만한 합의 하에 이루어진 결정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다”라고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