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결혼 앞두고 돌발상황…전처와 ‘삼자대면’
||2025.09.11
||2025.09.11
개그맨 윤정수와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원자현이 방송인 김숙과의 첫 대면에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공개된 영상 ‘정수 오빠, 이제 꽃길만 걸어 쇼윈도 부부 생활 청산!! 찐 장가가는 윤정수와 최고의 이별’에서는 김숙이 윤정수, 그리고 그의 예비 신부 원자현(개명 후 원진서)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김숙은 영상 초반 윤정수와 오랜만에 재회하며 “우리 마지막 만남”이라며 “‘최고의 사랑’이 방송한 지가 10년이 됐는데도 아직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웃기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과거 촬영 장소를 함께 돌아보며 “그때 오빠가 여기 단팥죽이랑 팥빙수 사줬지 않냐”고 회상했다.
김숙은 “‘구해줘! 홈즈’ 촬영할 때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었다”고 털어놓자, 윤정수는 “숙이한테 애인이 있다고 한 번도 말한 적 없었다가 처음 얘기한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김숙과 윤정수의 예비 신부 원자현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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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현은 김숙에게 “그동안 오빠 잘 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특히 원자현은 윤정수와 김숙의 방송을 일부러 피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애 초창기였는데 제가 질투가 많아서 자꾸 보라고 하는 데 싫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결혼할 사람을 데리고 가도 김숙을 물어본다. 괜히 죄지은 거 같다”고 말하며 ‘쇼윈도 부부’ 콘셉트를 함께했던 김숙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한편, 원자현은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 자키, 교통 캐스터 등 다양한 방송 분야에서 활동한 방송인이다.
그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하며 ‘광저우의 여신’으로 불리며 주목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