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전두환 취급’ 당했다…비난 폭주
||2025.09.11
||2025.09.1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패널 인증제’ 도입 구상을 밝히면서 정치권 안팎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패널 인증제’에 대해 “전두환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 전두환 때 보도지침과 비슷하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언론에 대한 부당한 탄압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말도 꺼내면 안 되는 얘기인데 누구를 인증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용남 전 의원도 지난 9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결국에는 인증을 못 받은 패널들의 방송 출연 기회를 줄여서 궁극적으로 (기회 자체를) 없애는 게 목표”라고 꼬집었다.
그는 “장 대표의 발언과 같은 톤으로 단일대오를 유지하겠다는 취지인데 이게 공산당하고 뭐가 다르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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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역시 10일 채널A 유튜브 방송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당이 코미디로 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가 있다”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그는 “패널 인증제에 해당하지 못하는 인사가 생긴다면 그 인사들이 오히려 더 빛을 보고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하게 될 구조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 측이라고 나온 패널 발언을 보면 민주당 패널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장 대표는 “이분이 국민의힘을 공식 대변하는 분임을 알리는 패널 인증 제도를 시행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장 대표는 “방송에서 의견을 가장해 당에 해를 끼치는 발언을 하는 것도 해당행위”라며 “제명을 포함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