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죽었으면” 외친 범인, 국힘에 있었다
||2025.09.11
||2025.09.1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막말을 한 정체불명 인물이 바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지난 10일 “막말의 주범이 다름 아닌 송 원내대표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22대 정기국회 시작과 국민께 집권당 비전과 공약을 표명하는 자리에서 차마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끔찍한 막말을 한 송 원내대표는 제정신인가”라고 되물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불과 이틀 전 대통령께서 여야 대표를 만나 민생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치 의지를 보여주셨는데, 송 원내대표의 발언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는 협치를 얘기하면서 뒤로는 내란 세력의 충실한 구성원임을 입증한 국민의힘은 국민이 두렵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송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이 대통령과 정 대표에게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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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주당은 윤리위원회 제소, 국회의원 제명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막말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라고 예고했다.
앞서 정 대표는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제 연설 중 역대급 망언이 있었다. 진짜 귀를 의심했다”라고 밝히며, 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정 대표가 지난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누군가가 “제발 그렇게 됐으면 좋았을걸”이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함께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정 대표는 “저 목소리의 주인공이 저는 낯익는다”라며 “묻는다. 당신은 누구인가. 제2의 노상원인가. 이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는다. 자수하고 사과하시기 바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