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패 보이즈’ 박정표·안승균·김철윤·윤대열 뭉쳤다…“세상에 없던 캐릭터 출격”
||2025.09.12
||2025.09.1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박정표·안승균·김철윤·윤대열 네 배우가 디즈니+ 오리지널 사극 ‘탁류’에서 왈패 역으로 시청자 앞에 선다.
이들은 ‘탁류’에서 마포 나루터를 장악한 무덕패 소속 왈왈이(박정표), 말복(안승균), 중복(김철윤), 개춘(윤대열)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컷에는 왈패들의 거칠지만 친근한 분위기가 담겼다. 꼬질꼬질한 모습에도 개성이 살아 있는 등, 네 명의 배우 모두 독특한 캐릭터 변신에 돌입했다.
박정표는 ‘지옥’, ‘스물다섯 스물하나’, ‘눈물의 여왕’, ‘조명가게’, ‘견우와 선녀’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최근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까지 등장해, 현실감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번 ‘탁류’에서는 무덕패의 2인자이자 모든 일을 챙기는 오른팔 왈왈이 역을 맡았다.
안승균은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 1’ 브레인 준영 역으로 전 세계 OTT 팬들에게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드라마, 연극,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자신만의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활기찬 막내 말복 역할을 소화하며 든든한 기둥이 된다.
김철윤은 ‘천원짜리 변호사’, ‘환혼: 빛과 그림자’, ‘낭만닥터 김사부3’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디즈니+ ‘비질란테’에서도 활약했다. ‘탁류’에서는 싸움에는 약하지만 재치를 앞세워 기지를 발휘하는 중복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윤대열은 ‘아수라’, ‘범죄도시’, ‘서울의 봄’, ‘D.P. 시즌 2’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한 베테랑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 왈패의 중심축인 개춘 역을 맡아, 왈왈이와 함께 마포 나루터의 균형을 이끈다.
‘탁류’는 경강을 무대로 혼란의 시기 속 서로 다른 꿈을 좇는 이들의 운명을 담은 액션 드라마다. 오는 26일 1~3회가 최초 공개되며, 이후 매주 2개의 에피소드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전체 시리즈는 총 9회에 걸쳐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