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男배우, 암 투병 끝 별세…연예계 ‘애도 물결’
||2025.09.12
||2025.09.12
원로배우 故 김인태가 세상을 떠난 지 7년이 지났다.
지난 2018년 9월 12일 고 김인태는 전립선암, 파킨슨병, 근무력증 등 다양한 지병으로 투병하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8세.
그는 지난 2010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할 당시 자신의 지병을 밝히고 투병 중인 사실을 전했다. 이어 “언젠가 성사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가까운 시일 내에 몸을 추스를 수 있도록 하겠다. 기다려달라”라고 회복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8년의 투병 생활을 끝으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그는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 ‘명성황후’, ‘태조왕건’, ‘발리에서 생긴 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영화 ‘신석기 블루스’와 ‘두근두근 내 인생’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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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는 배우 조인성이 연기했던 정재민의 아버지로 등장하여 젊은 시청자들에게도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배우자는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 등에 출연했던 배우 백수련이다.
백수련은 과거 한 방송에서 “남편이 걸린 파킨슨병은 신경성 질환이다. 파킨슨병이 수백 가지더라”라며 “병원비가 엄청 들어갔다. 보험이 없었는데, 독방을 써야 했고 간병인도 써야 해서 비용이 더 비쌌다. 하루에 16만 원이었다. 빚에 빚을 더했고 갚을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빚이 몇 억 있지만 활력소라고 생각한다. 3억 정도는 활력소라고 생각하며 산다”라고 전하며 애써 밝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또 “참을성도 많아 모진 병에 시달리면서도 많이 버텨줬다. 고생 많았으니 이제 푹 쉬었으면 한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