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진짜 칼 들었다… 충격 근황 포착
||2025.09.12
||2025.09.12
오랜만에 재회한 수지, 김우빈의 모습이 화제다.
오는 10월 3일 공개될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2016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호흡을 맞췄던 수지, 김우빈이 9년 만에 재회하는 점이 누리꾼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최근 수지, 김우빈의 모습이 담긴 ‘다 이루어질지니’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램프의 정령인 ‘사탄 지니’는 신비롭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그러나 이내 그의 새로운 모습이 드러난다. 어쩐 일인지 일바지에 장화, 엉덩이 방석까지 완벽 무장한 채 논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지니. 사탄의 포스는 온데간데없이 코믹한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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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감정이 결여된 가영은 색채 없는 표정에도 그저 아름답지만, 곧 가래떡을 앞에 두고 식칼을 번쩍 든 엽기적인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과거 본 적 없던 비주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우빈은 “언뜻 보면 사람 같고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인간이 아닌 정령이기 때문에 행동, 말투, 표정 그리고 체형과 스타일링에서조차 어딘가 조금 다른 느낌을 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수지는 역시 “가영은 다른 사람이 앞에서 말할 때 공감하기보다 ‘하는 척’을 배웠기 때문에 조금은 로봇 같고 차가운, 기계적인 인물이다. 대본을 볼 때 최대한 ‘가영식 사고’로 접근하려고 했다”라며 작품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로코’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다 이루어질지니’, 넷플릭스에서 10월 3일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