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보안’ 지키던 김종국, 결국 대국민 사과…
||2025.09.12
||2025.09.12
가수 김종국이 최근 결혼과 관련해 대중에게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호랑이 장가가는 날…(feat. 런닝맨, 용띠클럽, 조나단, 강훈, 주우재, 서장훈, 쇼리 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은 “저의 결혼을 축하해 주신 정말 많은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정말 열심히 살고 파이팅 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너무 타이트하게 준비도 하고 (자리를) 비워야 하는 시간이 있다 보니까 콘텐츠를 당겨서 (촬영하고) 정말 너무 많은 걸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주 콘텐츠를 도저히 메꿀 수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조용하게 식을 치르느라 많은 이야기 전달 못 해드린 점, 한편으로는 제가 죄송스럽기도 하다. 많은 이해 부탁드리겠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는 “이런 저와 관련된 소식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셨을 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아껴주시고 또 응원해 주시고 나름의 새로운 출발에 상황을 많이 이해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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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종국인 지난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서울 모처에서 열린 비공식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 등 100명 미만이 참석했다.
김종국은 결혼 소식을 알리고 난 후에도 신부의 신원을 철저하게 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종국은 ‘짐종국’에서 “아내가 조용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나도 조용히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누리꾼은 “누설이 하나도 안 된 거 보면 진짜 치밀하게 준비한 듯” “진짜 대단한 형” “여러 가지로 대단”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