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김우빈 맞아? 소원 들어주는 ‘램프의 정령’ 지니
||2025.09.12
||2025.09.12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정령으로 돌아오는 배우 김우빈이 이색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만화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장발 헤어스타일부터 1000년 넘도록 램프에 갇혔다가 깨어난 탓에 현실 감각이 없는 엉뚱한 모습도 보인다. 함께 할 때마다 빛나는 성과를 이룬 김은숙 작가, 배우 수지와 재회해 시도하는 새로운 도전이다.
김우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글로벌 시청자를 찾아온다.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드라마는 1000년 만에 깨어난 지니가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우빈이 램프의 정령 지니로, 수지가 감정이 없는 가영으로 호흡을 맞춘다. 램프의 정령, 세 가지 소원 등 판타지 설정을 극대화한 드라마로 '태양의 후예'부터 '미스터 션샤인'까지 이 분야 '장인'으로 꼽히는 김은숙 작가가 집필해 기대를 더한다.
김우빈은 데뷔 초기인 2013년 김은숙 작가가 쓴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하면서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수지와 호흡을 맞춘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등을 통해 인정받으면서 드라마와 영화를 바쁘게 오가고 있다. 김 작가와 햇수로 12년 만에 재회해 내놓는 이번 '다 이루어질지니'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판타지를 가미한 독창적인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램프의 요정'을 연기하게 된 김우빈은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었다. 지니 역할에 대해 김우빈은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캐릭터"라며 "에너지가 넘치고 강인하며 잔인하기도 하지만 때론 하찮고 겁 많으며 가끔 귀엽기도 한 다채로운 매력을 지녔다"고 밝혔다.
극 중 지니는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처럼 보인다. 세상의 변화를 알지 못한 채 깨어나 인간들의 삶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웃음을 유발한다. 일련의 상황을 표현한 김우빈은 "언뜻 보면 사람 같고 사람처럼 행동하지만 인간이 아닌 정령이기 때문에 행동, 말투, 표정 그리고 체형과 스타일링에서조차 어딘가 조금 다른 느낌을 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추석 연휴에 맞춰 10월3일 공개한다. 넷플릭스는 크리스마스와 설 명절 등 연휴에 맞춰 경쟁력을 갖춘 작품들을 전면에 배치하는 만큼 추석을 겨냥한 이번 작품에 거는 기대와 자신감도 엿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