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조국, 급기야 3차 가해…이준석도 ‘경악’
||2025.09.12
||2025.09.12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 전 대표(현 조 위원장)가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정확히 27일 만에 정치 전면에 복귀한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재벌 총수에게 적용되는 ‘동일인 지정’을 조 전 대표에게도 적용하는 편이 낫지 않겠냐”라고 되물었다.
그는 “재벌 총수들이 동일인 지정을 법인에 떠넘겨 사익편취 방지 규제를 피하듯, 조국 전 대표 역시 당명에서 자신의 이름을 지워놓고 실질적 지배를 이어가려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조 원장이 당내 성 비위 사건으로 탈당했던 강미정 전 대변인의 복귀 의사를 밝힌 것을 언급하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 회유 시도 자체가 증언자에 대한 3차 가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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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성 비위 사실을 드러낸 인물을 당직으로 달래려 한 것 자체가 2차 피해를 확대하는 행위”라고 분노했다.
이 대표는 “조 전 대표는 과거 자신의 저서에서 ‘82년생 김지영’을 인용한 적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구호가 아니라 실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재벌 총수들이 특별사면을 통해 조기 석방되고, 결국 처벌의 실효성이 사라지는 것처럼 조국 전 대표 역시 같은 패턴을 반복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 기득권의 민낯”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공지에서 성 비위 사건으로 탈당한 강 전 대변인과 관련해 “조 위원장이 다시 대변인으로 활동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갖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강 전 대변인이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가지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