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삼세 십리도화’ 中 배우 우몽롱, 돌연 추락사
||2025.09.12
||2025.09.12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드라마 ‘삼생삼세 십리도화’ 등에 출연한 중국 배우 우몽롱(위멍롱)이 추락사했다. 11일 우몽롱의 스튜디오는 공식 성명을 게시하며 “우몽롱이 2025년 9월 11일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픈 마음”이라고 밝혔다. 향년 37세다. 경찰 조사 결과,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배우 왕치앙은 “정말 슬프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웃고 농담하던 그 친절한 분이 돌아가셨다”, 송연비는 “친절하고 온화한 당신, 편히 쉬길” 등의 글을 게재했다. ‘삼생삼세 십리도화’를 함께했던 양미, 디리러바 등 다른 배우들과 팬들도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출신인 우몽롱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콰이러남성’을 거쳐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중국에서 520억 뷰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한 드라마 ‘삼생삼세 십리도화’(2007)에서 여주인공 백천(양미 분)의 오빠인 백진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량세환 : 두 개의 인연’, ‘일산연우’ 등 국내에서도 중국 드라마 마니아층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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