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슬립 로맨스 본격화’…임윤아·이채민, 심쿵 직진에 궁중 요리 대결까지
||2025.09.13
||2025.09.1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가 2막에 돌입하며 미식 판타지 로맨틱코미디의 매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13일 방송에서는, 시대를 초월해 한 자리에 모인 연지영(임윤아)과 이헌(이채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예고했다.
현재 연지영은 타임슬립 이후 이헌이 통치하는 왕실의 수라간에서 대령숙수 역할을 맡아, 음식을 통해 왕과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이헌은 연지영을 향한 감정을 자각하며 직접적으로 다정함과 마음을 표현해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고 있다.
연지영이 과거로 오게 된 결정적 배경인 망운록의 실체가 이헌의 손에서 비롯된 사실이 밝혀졌으며, 연지영은 아직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이헌의 친절에 더욱 마음을 열고 있다.
한편, 국가의 운명이 걸린 숙수들의 요리 경합 역시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명의 환관 우곤(김형묵)이 제산대군(최귀화)과 결탁해 무리한 조공을 요구하며, 함께 온 명국 숙수들과 대결을 제안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헌은 연지영과 수라간 숙수들에게 신뢰를 보이며 요리 경연에 나서게 했고, 이에 맞서 연지영은 명국 아비수(문승유)의 도발로 승부욕을 불태워 기상천외한 요리를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양국의 명운을 겨루는 요리 경합에서 연지영을 비롯한 조선 숙수들이 어떤 결과를 거둘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후궁 강목주(강한나)가 이헌의 약점을 활용해 반정에 힘을 싣고, 끊임없이 연지영을 제거하려는 움직임까지 더해지며 궁중 권력 다툼의 수위는 갈수록 높아졌다.
제산대군 역시 때를 노려 이헌을 몰아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어, 극의 긴장감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여기에 인주대왕대비(서이숙)는 폐비의 죽음에 연루된 진실을 감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임송재(오의식)는 권력 강화를 위해 연지영을 이용하려는 속내를 드러냈다.
달콤한 로맨스와 날선 요리 경합, 그리고 매서운 궁중 암투가 어우러진 ‘폭군의 셰프’는 13일 오후 9시 10분 7회를 통해 한층 뜨거운 후반부를 맞이한다.
사진=tvN ‘폭군의 셰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