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밖에”…최시훈♥에일리, 결국 5개월 만에 파국
||2025.09.13
||2025.09.13
가수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과 연애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대화를 나눴다.
최근 에일리와 최시훈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일리네 결혼일기’에는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보다가 싸울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족발을 먹으면서 넷플릭스 연예 프로그램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를 시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에일리는 출연자들을 보며 “좀 뚝딱거리는 매력이 있다. 외모랑 상관없는 게 마음이 진짜 잘 통해야 되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시훈은 “자기는 대화가 잘 안 통하는데 얼굴이 완벽한 이상형이면 만날 수 있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에일리는 곧바로 “만나 봤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에일리는 “그런데 오래 못 만난다. 사람들이 ‘화나다가도 잘생기면 기분이 풀린다’ 이런 말 많이 하지 않냐. 난 그런 말 하나도 안 믿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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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고 있던 제작진은 “화가 잘 안 풀리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에일리는 “안 풀린다. 엄청 노력해줘야 한다”라면서 웃음을 터트렸고, 자신을 두고 하는 얘기인지 몰랐던 최시훈은 “그게 나였냐”라며 “와이프가 저 얼굴 보고 만난다”라고 폭로했다.
잠시 황당한 표정을 지은 에일리는 “자기는 나 뭐 보고 만나는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최시훈은 “자기 얼굴 보고 만난다. 자기 얼굴 밖에 볼 게 없다”라며 “예쁘다고 맨날 그렇게 삐지고 이러면 안 된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누리꾼은 “말 많아도 둘이 재밌게 잘 사는 듯” “최시훈 센스가 보통이 아니다. 볼수록 괜찮은 사람” “지금처럼 늘 행복하게 잘 사시길” 등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지난해 8월 법적부부가 된 에일리와 최시훈은 공개 연애 1년 만인 지난 4월 20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