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ND’ 이현 "'너에게', 처음 만든 팬송… 오래된 팬 울더라" [인터뷰 맛보기]
||202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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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이현이 처음 만든 팬송으로 인해 생긴 팬과의 일화를 전했다. 지난 10일 이현은 서울시 용산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미니 3집 '앤드(A(E)ND)'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컴백을 앞두고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며 생긴 일화를 언급했다. 16일 발매되는 이현의 미니 3집 '앤드'는 음반으로는 2012년 1월 발매한 정규 1집 '더 힐링 에코(The Healing Echo)' 이후 약 1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앤드'는 사랑과 이별처럼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앨범이다. 익숙한 순간들을 담백하게 풀어내 듣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번 음반에는 하이브(의장 방시혁) 뮤직그룹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의 대표 프로듀서 피독(Pdogg)이 참여해 이현과 오랜 시간 쌓은 음악적 호흡을 느낄 수 있다. 이날 이현은 "마지막 '너에게'라는 트랙이 제가 처음 만든 팬송이다. 제가 하는 라디오 '친한 친구 이현입니다'에 '내일 내 일'이란 코너가 있다. 작가님이 제 감정을 써보라더라. 그런데 추첨을 해서 보니까 제 오랜 팬 두 분이 오셨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봤던 친구들인데, 그들이 울더라. 이 노래를 부르고, 앨범이 나온다고 소식을 전해주니까 너무 좋아하더라"라며 "그래서 미안하고 울컥했다. 더 자주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빅히트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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