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짜리 컨테이너 집에서 생활"…진짜 안타까운 근황 전한 톱 男스타
||2025.09.16
||2025.09.16

1990년대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김민종.
그는 배우와 가수로 모두 정상에 오른 인물인데요.
드라마 ‘느낌’, ‘미스터Q’, ‘수호천사’ 등 출연작마다 흥행을 기록하며 ‘안방극장 보증수표’로 불렸죠.
더블루 활동과 OST 히트곡까지 더해지며 90년대 청춘 스타의 아이콘이 되었어요.

하지만 세월이 흐르며 김민종의 근황이 새삼 화제가 된 건 의외의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바로 양평 산속 컨테이너 집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건데요.
시대를 대표한 톱스타가 컨테이너 집에서 산다는 소식에 대중은 큰 충격을 받았어요.

하지만 이 곳은 그의 세컨하우스라고 밝혔는데요.
약 4,100만 원을 들여 마련한 이 집은 단순한 거처가 아니라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공간이었대요.
2020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추억하기 위해 선택한 집이었던 거죠.

김민종은 생전 표현이 서툴러 어머니께 “사랑한다”는 말을 거의 하지 못했다고 고백했어요.
그러던 중 건강하시던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들었고,
결국 임종 5분 전에서야 처음으로 그 말을 건넬 수 있었다는 사연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죠.

그는 사랑한다는 말을 너무 늦게 했다는 후회를 이어왔대요.
그렇게 어머니와 함께한 시간을 떠올릴 수 있는 곳을 찾다 컨테이너 집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계신 곳과 가까운, 양평의 한 공터라는 점이 그 이유였어요.

집은 비록 소박했지만, 김민종에게는 가장 큰 위로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4,100만 원이라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지은 집이었지만,

그는 그곳에서 어머니를 기리고 홀로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달래고 있었던 거예요.
처음 대중에겐 충격처럼 다가왔지만, 사실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이 깃든 선택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한때 브라운관을 장악했던 톱스타 김민종.
그의 양평 컨테이너 집 이야기는 단순한 ‘톱스타의 초라한 현재’가 아니라, 사랑하는 이를 향한 늦은 고백과 그리움의 기록입니다.
화려했던 90년대의 청춘 스타는 이제 조용한 산속에서, 누군가의 아들로서 사랑하는 마음을 지켜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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