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男스타, ‘찰리 커크’ 추모 논란…(+세월호)
||2025.09.16
||2025.09.16
미국 보수 진영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가 총격으로 사망한 가운데,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인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콜드플레이는 지난 12일 런던에서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보컬 크리스 마틴은 무대에서 “커크 가족에게 사랑을 보내자”라고 관객들에게 전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어 “사랑이 필요한 곳이 너무 많다. 형제자매에게, 끔찍한 일을 겪은 가족에게, 나아가 중동·우크라이나·러시아·수단·아제르바이잔 등 세계 어느 곳에든 사랑을 보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찰리 커크는 지난 10일(현지 시각)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열린 ‘아메리칸 컴백 투어’ 행사에서 연설 도중 총격을 당했다.
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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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커크의 피살 이후 국내외에서는 유명 인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배우 크리스 프랫은 자신의 SNS에 “커크와 가족, 그리고 미국을 위해 기도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국내에서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과 배우 진서연이 고인을 추모했다.
우선 최시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미국 목회자 존 비비어와 기독교 커뮤니티 ‘바이블 얼라이브’의 추모 글을 게시해 파장을 일으켰다.
진서연 역시 지난 14일 찰리 커크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올리며 추모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지난 2017년 내한 공연 당시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단 채로 무대에 올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해 화제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