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 나 몰라라”… 잘나가던 성시경, 큰일났다
||2025.09.16
||2025.09.16
성시경의 행보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보도매체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성시경이 소속된 1인 기획사가 10년 넘게 운영되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성시경 1인 기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친누나가 대표 이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속된 연예인은 성시경 뿐이다.
2011년부터 14년가량 운영된 기획사지만,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에스케이재원이 설립될 당시인 2011년에는 해당 법안이 없었으나, 2014년부터 시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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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의 경우 각 지자체에 신청을 하고 교육을 이수해야하며, 매년 법정 교육을 수료받아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성시경 소속사 측은 “법인이 2011년 2월 설립됐을 당시 해당 법령이 없는 상태였다. 이후 등록과 관련한 법령이 생긴 뒤 어떠한 공문도 전달 받지 못했다. 현재 이를 인지하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문의한 상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오랜 시간 연예 활동을 이어온 성시경 측이 이에 대해 14년간 몰랐다는 입장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 및 연예기획사 또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형사 처벌 및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등록하지 않고 영업하는 행위 자체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