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플루언서, 중국인에게 맞고 한국인 남성이라 진술 ‘후폭풍’
||2025.09.17
||2025.09.17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서울 홍대 인근에서 대만인 여성 유튜버가 폭행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가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으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5시 20분께 홍대 거리에서 20대 중국인 남성이 대만 국적의 유튜버 B씨와 일행을 폭행한 사건을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범행 동기와 구체적 경위를 확인 중이다. 피해자인 B씨는 전날 SNS에 “한국인 남성 2명이 친구에게 지속적으로 신체 접촉을 했고, 이를 제지하자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이 가해자들을 곧바로 풀어줬다”고도 호소했다. 그러나 경찰 확인 결과, 폭행에 가담한 사람은 한국인이 아닌 중국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향후 관련자 진술을 종합해 사건을 수사할 방침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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