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으로 돌아온 FT아일랜드…최민환, 논란 딛고 日 정규 10집 발표
||2025.09.17
||2025.09.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FT아일랜드가 17일 일본 정규 10집 ‘Instinct’(인스팅트)의 전곡을 공개하며, 6년 만에 현지 정규 앨범 발매로 의미 있는 행보를 시작했다.
이번 앨범은 2019년 선보인 ‘EVERLASTING’(에버래스팅) 이후 약 6년 만에 발표된 일본 정규 음반으로, 올해 FT아일랜드의 일본 메이저 데뷔 15주년과 맞물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Instinct’라는 앨범명은 이치가 아니라 마음에 따라 울림을 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FT아일랜드가 걸어온 시간의 무게와 변하지 않는 내면의 충동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새 앨범에는 리드곡 ‘MONOCHROME’(모노크롬)을 비롯해 ‘F-R-I-E-N-DS’, ‘DOOR’ 등 기존에 선보였던 싱글과 미발매 신곡이 포함되며 총 10곡이 실렸다. ‘MONOCHROME’은 자신만의 색을 지키는 강인함을 노래하는 록 트랙으로, 이미 선공개 이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FT아일랜드는 오는 23일부터 ‘FTISLAND AUTUMN TOUR 2025 ~ Instinct ~’라는 이름으로 일본 투어를 시작한다. 투어는 오사카를 시작으로, 10월 17일 센다이, 10월 25일과 26일 요코하마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 2018년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해 세 자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을 공식화했다. 이 과정에서 유출된 녹취록과 활동 중단 등 논란이 있었지만, 업소 출입으로 인한 성매매 의혹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로 정리됐다.
이와 함께 FT아일랜드는 서울에서 2025 FTISLAND LIVE ‘MAD HAPPY’ 공연을 마치고, 마카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같은 이름의 투어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최민환 SNS, FNC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