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심각한 우울증… 연락 두절 상태
||2025.09.17
||2025.09.17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16일 여에스더 유튜브 채널에는 “여에스더 최근 근황 ‘귀신처럼 하고 다녀..(?)'”‘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평소보다 부쩍 마른 듯한 여에스더는 “지금 52kg까지 빠졌다. 2kg 정도 빠졌다”라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최근에 우울증 약을 하나 추가했는데, 부작용이 입맛이 없어지는 거다. 그래서 2kg 빠졌다. 안 좋은 점은 기운이 없고, 좋은 점은 옷들이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이에 홍혜걸은 “갑상선암 수술도 받았고, 뇌동맥류와 중증 천식도 있다. 맨날 발작적으로 숨을 못 쉬어서 난리다”라며 여에스더의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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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울증 때문에 아무데도 안 나간다. 오늘도 촬영 때문에 옷을 입은 거다. 평소엔 그냥 잠옷 하나 입고 귀신처럼 누워만 있다”라며 평소 상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맨날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있고, 깨어 있으면 유튜브만 본다. 밥도 전부 배달시켜 먹는다. 내가 돈이 없나, 시간이 없나. 나도 좀 맛집 가고 싶다”라고 토로했다.
홍혜걸은 앞서 본인 채널에서도 “아내와 연락이 닿지 않아 서운해 하는 분들이 있다. 이는 우울증이란 질병 탓으로 생각해주길 빈다”라며 여에스더의 상태를 대신 전한 바 있다.
당시 홍혜걸은 “간단한 한 줄 답장조차 매우 힘든 의무가 되어 괴로워한다”라며 여에스더가 연락 두절되는 이유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울대 의대 출신 여에스더는 매출 3000억 원을 기록, 놀라운 능력을 선보이며 방송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무쾌감증(anhedonia·안헤도니아) 증상을 겪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