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꽃들의 노래’로 화려한 귀환…우예린, “깊어진 감성으로 무대 장악”
||2025.09.17
||2025.09.17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싱어송라이터 우예린이 17일 새로운 곡 ‘마른 꽃들의 노래’로 3개월여 만에 돌아온다.
지난 6월 이후 이어온 공백을 마치고 발표하는 이번 신작은 감성을 극대화한 대곡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곡에서 우예린은 데뷔 시절 사랑을 받았던 ‘백유화’, ‘화;월’, ‘해어화’ 등에서 선보인 오리엔탈 스타일을 다시 한번 담아내며 깊은 음악적 색채를 드러냈다.
첫 부분은 서정적인 피아노와 함께 우예린의 매혹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루고, 이후 드럼, 베이스, 현악기 등 다채로운 사운드가 가세해 웅장함을 더한다.
특히 이번 신곡에서는 밝은 희망뿐만 아니라, 그와 대비되는 갈증, 무력감, 절망과 같은 짙은 내면의 감정들도 솔직히 녹여내면서 한층 성장한 모습이 눈에 띈다.
한편, 우예린은 신곡 작업과 동시에 올여름 ‘뮤콘 서울 2025’, ‘도고 뮤직 포레스티벌’, ‘경포 썸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라이브 무대에 올랐다.
‘뮤콘 서울 2025’에서는 국내 최대 글로벌 뮤직 마켓의 무대를 경험하며 해외 음악 관계자들의 관심도 한껏 끌었다.
뿐만 아니라, 가을에는 ‘GMF 2025(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 출연이 예정돼 있어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연초 ‘붉은장미’가 음악차트에서 재조명되면서 ‘인기가요’, ‘뮤직뱅크’, ‘음악중심’ 등 메이저 음악방송 무대에도 등장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 싱글 ‘마른 꽃들의 노래’는 17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루비레코드
